처음 2~4주, 적응기가 중요합니다
틀니를 처음 착용하면 이물감, 발음 어색함, 잇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새 신발을 처음 신으면 발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듯, 틀니도 2~4주 정도의 적응기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부드러운 음식(죽, 두부, 바나나 등)으로 시작해 점차 다양한 음식을 시도해 보세요. 발음이 어색하다면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이 도움돼요. 심한 통증이나 궤양이 생기면 무리하지 마시고 치과에서 조정받으세요.
틀니 세척과 보관법
식사 후에는 흐르는 물에 헹궈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하루 한 번은 틀니 전용 칫솔과 세척제로 꼼꼼히 닦아주세요. 일반 치약은 연마제가 있어 틀니에 흠집을 만들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마세요. 밤에 잘 때는 틀니를 빼는 것이 원칙이에요. 24시간 착용하면 잇몸뼈(치조골)가 빨리 흡수되고 잇몸 감염이 생길 수 있거든요. 뺀 틀니는 찬물이나 세정액에 담가 보관하세요. 건조하면 변형되고, 뜨거운 물도 변형의 원인이 됩니다.
음식 주의사항과 일상 관리
딱딱한 음식(갈비뼈, 마른 오징어, 단단한 과일)은 틀니 파절이나 잇몸 손상의 원인이에요. 끈적한 음식(떡, 캐러멜, 껌)은 틀니를 들뜨게 하거나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은 양쪽 어금니로 골고루 씹고, 큰 음식은 작게 잘라 드세요. 틀니를 뺀 후에는 부드러운 칫솔이나 거즈로 잇몸, 혀, 입천장을 가볍게 마사지하듯 닦아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틀니가 안 맞을 때, 자가 수리는 금물입니다
사용하다 보면 잇몸뼈가 흡수되면서 틀니가 헐거워질 수 있어요. 이때 접착제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직접 수리를 시도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맞지 않는 틀니를 억지로 쓰면 잇몸에 궤양이 생기고, 턱관절에도 무리가 가거든요. 치과에서 안쪽 덧댐이나 수리를 받으면 다시 잘 맞게 조정할 수 있어요.
정기 검진으로 오래도록 편안하게
부분 틀니를 사용하는 경우, 남은 자연 치아의 충치(치아우식증)와 잇몸 질환(치주 질환) 예방이 틀니 수명을 좌우해요.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 검진을 받으면 틀니 맞춤 상태와 구강 건강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틀니는 관리 방법에 따라 편안함과 수명이 크게 달라져요. 서울본치과에서 정기적으로 점검받으시면 오래도록 편안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