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한 그 느낌, 왜 생길까요?
찬물을 마시거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이가 찌릿하게 시린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이런 증상을 지각 과민이라고 해요. 치아의 겉면을 감싸는 법랑질이 마모되거나 잇몸이 내려앉으면, 안쪽의 상아질이 노출됩니다. 상아질에는 아주 가느다란 관이 촘촘히 나 있는데, 마치 빨대 다발처럼 자극을 신경까지 직접 전달해요. 찬 것, 뜨거운 것, 단 것에 시린 느낌이 드는 건 이 때문입니다.
시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잇몸 퇴축이에요. 칫솔로 너무 세게 문지르는 습관이나 잇몸 질환(치주 질환), 나이 들면서 잇몸이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것이 원인입니다. 산성 음식을 자주 먹거나 이갈이 습관이 있으면 법랑질이 닳아 시림이 생기기도 해요. 이 외에 충치, 치아에 생긴 미세한 금, 오래된 충전물 주변의 틈, 미백 시술 직후에도 일시적으로 시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린 이 전용 치약, 효과 있나요?
네, 도움이 돼요. 시린 이 전용 치약에는 노출된 상아질의 관을 막아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자극이 신경까지 전달되는 것을 줄여 줍니다. 다만 효과를 느끼려면 최소 2~4주는 꾸준히 사용해야 해요. 한 가지 기억하실 점은, 치약은 증상을 완화해 주는 것이지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시림이 한쪽 치아에서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과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져요. 상아질이 넓게 노출된 경우에는 불소 바니시를 도포하거나 상아질 표면을 코팅하는 치료를 합니다. 잇몸이 많이 내려간 부위에는 레진을 채워 보호하기도 해요. 충치나 치아 금이 원인이라면 해당 부위를 치료해야 시림이 해결됩니다. 이갈이가 원인인 경우에는 야간 보호장치 착용이 도움이 돼요.
시림을 줄이는 생활 습관
부드러운 모의 칫솔을 사용하고, 양치할 때 힘을 빼고 부드럽게 닦아 주세요. 탄산음료나 과일 주스 같은 산성 음식을 먹은 뒤에는 바로 양치하지 말고 물로 헹군 뒤 30분 후에 닦는 것이 좋아요. 시림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특정 치아에서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서울본치과에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