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에 충분한 뼈가 필요한 이유
임플란트는 인공 치근(티타늄 나사)을 잇몸뼈(치조골)에 심어 고정하는 시술이에요. 집을 지을 때 기초가 튼튼해야 하듯, 임플란트도 지지할 뼈의 양과 밀도가 충분해야 합니다. 뼈가 부족한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심으면 초기 고정력이 약하여 실패율이 높아지고, 심은 후에도 주변 뼈에 과도한 부하가 걸려 장기적 유지가 어려워요. CT 촬영으로 뼈의 폭, 높이, 밀도를 정밀하게 측정하여 골이식 필요 여부를 판단합니다.
뼈가 부족해지는 원인
치아를 상실하면 씹는 힘의 자극이 사라져 해당 부위의 치조골이 서서히 흡수(소실)돼요.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 점점 줄어들듯, 자극이 없는 뼈도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듭니다. 특히 발치 후 첫 1년간 뼈의 폭이 25~50% 감소할 수 있어요. 심한 잇몸 질환(치주 질환)으로 이미 뼈가 녹아 있는 경우, 외상으로 뼈가 손상된 경우, 윗턱 어금니 부위는 위에 상악동(부비강)이 있어 뼈 높이가 부족한 경우가 흔합니다.
골이식술의 종류
골이식은 뼈가 부족한 부위에 뼈이식재를 넣어 새로운 뼈를 형성시키는 수술이에요. 소량의 뼈 부족에는 임플란트 시술과 동시에 이식재를 채우는 동시 골이식이 가능합니다. 윗턱 어금니 부위에 뼈 높이가 부족하면 상악동 거상술(위턱 뼈를 보충하는 수술)을 시행해요. 뼈의 폭이 좁으면 수평 골이식(GBR, 골유도재생술)으로 폭을 넓히고, 심한 뼈 부족에는 자가골(본인의 다른 부위 뼈) 이식을 고려합니다. 이식재의 종류로는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소뼈 유래), 합성골 등이 있어요.
골이식 수술 과정과 회복 기간
골이식 수술은 국소 마취 하에 진행돼요. 잇몸을 열고 뼈가 부족한 부위에 이식재를 채운 뒤, 차폐막(뼈이식 부위를 보호하는 막)으로 덮고 잇몸을 봉합합니다. 수술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이며, 수술 후에는 부기와 약간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어요. 이식한 뼈가 충분히 단단해지려면 보통 4~6개월이 필요하며, 이 기간 동안 이식 부위에 과도한 자극을 피해야 합니다. 뼈가 충분히 형성되면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해요.
골이식 후 임플란트 성공률
현대 골이식 기술의 발전으로 성공률은 매우 높아요. 일반적인 GBR(골유도재생술)의 성공률은 90% 이상이며, 상악동 거상술도 숙련된 의료진이 시행할 경우 95% 이상의 성공률을 보입니다. 골이식 후 식립한 임플란트의 장기 유지율도 일반 임플란트와 유사해요. 다만 흡연, 조절되지 않는 당뇨, 골다공증 약물(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 등은 골이식 성공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알려주셔야 합니다. 뼈가 부족하다는 진단이 걱정되실 수 있지만, 서울본치과에서 상태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