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대학교 엠블럼서울본치과
보철치료 · 임상 연구

치과 보철물 삼킴: 검사와 처치에 관한 진료지침과 임상 연구

크라운·브릿지·틀니의 모양과 위치에 따라 대응이 달라지는 이유와 연구의 한계

이 페이지는 치과 임상가 및 근거 중심 치료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관련 연구를 요약·소개합니다. 개별 임상 결정은 반드시 담당 치과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ndoscopy2016· 성인 대상 진료지침 · 개별 임상시험 아님

Removal of foreign bodies in the upper gastrointestinal tract in adults: Europ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ESGE) Clinical Guideline

성인 상부위장관 이물의 평가와 제거: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진료지침

01

핵심 수치

모양·위치

같은 증상이라도 처치가 달라지는 기준

완전한 식도 폐쇄나 식도에 걸린 날카로운 이물은 응급 내시경 대상입니다. 위에 도달했더라도 날카롭거나 크고 긴 이물은 조기 제거를 고려합니다.

조건부 관찰

작고 둔한 이물과 고위험 이물을 구분

증상이 없고 작고 둔한 이물은 의료진 평가 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권고를 모든 크라운·브릿지·틀니에 일괄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연구 요약

성인이 이물을 삼켰을 때 병력과 증상, 이물의 형태와 위치를 바탕으로 검사와 제거 방법을 결정하도록 정리한 진료지침입니다. X-ray는 이물의 위치와 형태를 확인하는 데 쓰이며, 천공 등 합병증이 의심되면 CT가 권고됩니다. 이물이 식도를 지나간 뒤에도 이물감이 남을 수 있고, 불편한 부위와 실제 이물 위치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설명합니다.

임상적 시사점

적용과 한계: 성인 이물 전반에 관한 지침이며 치과 보철물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주요 권고는 강한 권고이지만 근거의 질은 낮음으로 평가돼 있습니다. 일반 이물의 자연 배출률을 삼킨 보철물의 배출률로 바꾸어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지침의 처치 시간은 의료진의 판단 기준이며, 환자가 집에서 기다려도 되는 시간을 뜻하지 않습니다.

Korean Journal of Radiology2025· 영상 사례를 포함한 종설 · 새로운 비교 임상시험 아님

Foreign Body Ingestion: Radiologic Evaluation, Findings, and Management

삼킨 이물의 영상검사와 처치: X-ray·CT의 역할과 한계

02

핵심 수치

X-ray

재질에 따라 보이는 정도가 다릅니다

금속처럼 잘 보이는 이물의 위치와 이동을 확인하는 데 유용하지만, 플라스틱 등 일부 이물은 단순 영상에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CT

이물과 주변 조직의 상태를 함께 평가

단순 영상에서 잘 보이지 않는 이물이나 천공·농양 등 합병증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검사 선택은 증상과 의심 소견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구 요약

영상의학 관점에서 이물 섭취의 진단과 처치를 정리한 종설입니다. 단순 X-ray와 CT가 제공하는 정보의 차이를 설명하고, 틀니가 걸린 위치와 주변 합병증을 보여주는 사례도 제시합니다. 이물감은 실제 이물 외에도 점막·구조·운동 기능의 이상에서 나타날 수 있어 병력과 증상, 영상 소견을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임상적 시사점

적용과 한계: 여러 종류의 이물을 다룬 종설이므로 특정 보철물의 검사 정확도나 합병증 발생률을 산출한 연구는 아닙니다. X-ray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보철물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CT가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검사라는 뜻도 아닙니다. 보철물 섭취가 의심되면서 증상이 지속되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Gastroenterology Research and Practice2016· 단일기관 29명·치과 이물 29건 (2009–2015년)

Endoscopic Removal of Ingested Dentures and Dental Instruments: A Retrospective Analysis.

삼킨 치과 보철물과 기구의 내시경 제거: 29명 후향 연구

03

핵심 수치

29건

보철물 23건과 치과 기구 6건

보철물에는 크라운 13건, 브릿지 4건, 부분 틀니 4건과 기타 2건이 포함됐습니다.

25/27건

상부위장관 내시경 제거 성공

연구에서 상부위장관 내시경의 성공률은 92.6%였습니다. 별도로 시행한 대장내시경 2건은 모두 제거에 성공했습니다.

연구 요약

일본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과 이물을 삼켜 치료받은 29명의 기록을 분석했습니다. 보철물과 기구의 특성, 영상검사 소견, 내시경 제거 결과를 검토했습니다. 상부위장관 내시경 제거에 실패한 2건 중 1건은 목 부위 식도에 걸린 부분 틀니로 수술적 제거가 필요했습니다. 이물에 맞는 제거 도구와 접근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임상적 시사점

적용과 한계: 소규모 단일기관 후향 연구이며, 내시경 처치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관찰된 성공률을 모든 병원이나 모든 보철물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치료 없이 자연 배출된 사람을 대표하는 연구도 아니므로, 이 자료로 전체 보철물 삼킴의 자연 배출률이나 수술 확률을 추정할 수는 없습니다.

GMS Interdisciplinary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DGPW2021· 스코틀랜드 두 병원 이비인후과 34명 (2009–2019년)

Management of a swallowed denture: our experience with 34 patients.

틀니 삼킴 환자 34명의 진료 경험: 증상·위치에 따른 평가와 제거

04

핵심 수치

34명

의료기관에서 관리한 틀니 삼킴 사례

대부분 삼키기 어려움과 목 통증을 호소했으며, 이물의 위치와 기도 상태에 따라 평가와 제거 방법이 달랐습니다.

지속 증상

초기 검사 이후에도 재평가가 필요한 이유

초기 흉부·복부 X-ray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틀니가 이후 목 부위 검사에서 확인된 사례가 포함됐습니다.

연구 요약

스코틀랜드 두 병원에서 10년 동안 관리한 틀니 삼킴 환자의 기록을 검토했습니다. 목이나 식도에 걸린 틀니는 후두경·식도경으로 제거했고, 일부에서는 수술적 접근이 필요했습니다. 반면 이물감을 호소했지만 유연성 후두경에서 이물이 발견되지 않은 2명은 평가 후 귀가했습니다. 증상만으로 실제 잔류 여부를 결정하기 어렵고 위치 확인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임상적 시사점

적용과 한계: 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관리한 틀니 사례를 모은 후향 연구입니다. 작은 크라운이나 임시치아를 삼킨 일반 환자의 경과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연구 내 수술·마취 비율을 모든 보철물 삼킴의 위험도로 제시해서는 안 되며, 일부 진단 지연 사례만으로 검사 전체의 정확도를 계산할 수도 없습니다.

환자분께 드리는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