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턱이 아픈 이유
잠에서 깨자마자 턱이 뻐근하거나, 관자놀이 쪽이 묵직하게 아플 때가 있으시죠?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수면 중 이갈이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이갈이는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물거나 갈아대는 습관인데, 본인은 모르고 함께 자는 가족이 먼저 알아채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의 약 8~10%가 수면 이갈이를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증상이에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체크해 보세요
아침에 턱이 뻐근한 것 외에도, 귀 앞쪽이 아프거나 두통이 잦다면 이갈이의 신호일 수 있어요. 치아가 시리거나 씹는 면이 평평하게 닳아 있는 것도 대표적인 흔적입니다. 거울로 볼 안쪽을 확인해 보세요. 치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면 꽉 무는 습관이 있다는 뜻이거든요. 정기 검진 시 치과에서 치아 마모 패턴으로 확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왜 생기는 걸까요?
정확한 원인은 하나로 꼽기 어렵지만, 스트레스와 긴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낮 동안 쌓인 긴장이 자는 동안 턱 근육으로 표출되는 셈이에요. 마치 주먹을 꽉 쥐는 것처럼, 턱도 무의식적으로 힘이 들어가는 거죠. 이 외에도 윗니와 아랫니의 물림이 맞지 않는 부정교합, 수면무호흡증,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 관리하면 간단합니다
이갈이가 오래 지속되면 법랑질이 마모되어 시림이 심해지거나, 치아에 미세한 금이 가기도 해요.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관리가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개인 맞춤형 야간 보호장치 착용이에요. 치아 사이에서 완충재 역할을 해서 마모와 턱관절 부담을 동시에 줄여 줍니다. 부정교합이 원인이라면 교합 조정이 도움이 되기도 해요.
생활 속 관리도 함께해 주세요
규칙적인 운동이나 취침 전 스트레칭은 턱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에요. 잠자리에 들기 전 카페인과 알코올은 피하고, 따뜻한 수건으로 턱 주변을 5분 정도 찜질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침마다 턱이 뻐근한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된다면, 서울본치과에서 치아 상태와 턱관절을 함께 점검받아 보세요.